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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이 얼마나 대단하길래... <소금 세계사를 바꾸다>

by 4545 2023.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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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의 중요성과 관심이 뜨거운 요즘

 

소금의 역사와 소금으로 인한 세계의 같은 모습, 다른 모습을 담았다.

소금이 세계사를 바꿨다기보다는 소금이 세계사에 끼친 영향에 관한 책이다.

 

소금을 주제로 역사문화, 과학까지 엮어 흥미롭게 서술한 책 

 

 

 

책소개

고대부터 현대까지 중국, 이집트부터 유럽과 대서양을 거쳐 북아메리카에 이르기까지

소금이 바꾼 역사의 현장을 명쾌하고 흥미진진하게 펼쳐 보이고 있다.

인간이 소금을 얻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그 결과 인류의 역사와 삶이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역사 속의 중요한 사건과 흥미롭고 유머러스한 그림으로 한눈에 펼쳐 보이고 있다.

 

 

에스파냐 산골에서 산 소금 암석의 관찰로부터 시작된다.

매우 불안정한 원자인 나트륨과 염소가 결합된 염화나트륨,

소금은 열에 의해 녹았다가 증발한다.

바닷가와 소금광산, 소금호수 등에서 사람들은 소금을 증발시켜 얻고 캐고, 또 긁어모은다.

 

 

소금은 어떤 물질일까? 

두 원소의 화합물인 염화나트륨은 폭발하지도 않고 유독하지도 않습니다. 

소금은 인간이 먹는 유일한 암석입니다.

인간만이 아니라 모든 포유류는 살아가기 위해 염화나트륨을 먹어야 합니다.

 

 

소금을 가장 많이 얻을 수 있는 곳은 바다랍니다. 

바닷가에 바닷물을 가두어 두는 인공 연못, 즉 염전을 만들었습니다. 

햇빛을 이용해 바닷물을 증발시키는 것이지요.

이 과정은 아주 느려서 소금 결정체를 얻는데 1년 이상의 시간이 걸린답니다. 

 

 

먼 옛날, 대부분의 문명권에서 소금을 얻는 것은 위험하고 어려운 일이었다.

따라서 소금을 가진 자는 돈과 권력을 손에 쥘 수 있었다.

 

 

 

소금은 역사의 중요한 고비마다 전환점을 이루는 역할을 하였다.

현대에 들어 냉동 기술이 발달하면서 소금의 영향력은 급속히 사라졌지만

대신 나트륨과 염소의 분리를 이용한 새로운 과학기술,

예를 들어 표백제나 염색제 등의 원료가 되고 있다.

현대 세계에서 소금을 가장 많이 생산하고 수출하는 나라는 다름 아닌 미국이다.

 

 

소금으로 세운 왕조 

당나라(618-907년) 때에는 중국 정부가 벌어들인 돈의 절반이 소금에서 나왔습니다. 

 

 

 

마크 쿨란스키(Mark Kurlansky)

아마존 선정 ‘일생에 읽을 만한 책 100’의 작가이자 〈뉴욕타임스 The New York Times〉 선정 베스트셀러 작가.
미국 코네티컷주 하트퍼드에서 태어나 버틀러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극작가, 어부, 항만 노동자, 요리사 등 여러 직업을 거치며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쌓았다.
현재는 저널리스트이자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1997년 발표한 《대구 Cod》
세계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뉴욕시립도서관이 선정하는 ‘최고의 책 Best Book’에 올랐으며, 음식 관련 명저에 주어지는 ‘제임스 비어드 어워드 James Beard Award’를 수상했다.

천재적인 관찰 능력과 깊은 역사적 이해를 바탕으로 조망한 마크 쿨란스키만의 세계사는 학계와 대중 모두에게 인정받고 있다. 그는 철저한 자료 수집에 근거한 저술로 명성이 높으며, 다양한 주제를 섭렵하는 역량과 특유의 재치 있는 글 솜씨로 널리 알려져 있다.

역사 분야 최고의 작가 꼽히는 쿨란스키는 문화와 시대상을 통찰하고 그 이면에 감춰져 있던 역사를 발견하는 작품들로 일찍이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그의 작품들은 3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지은 책으로는 《대구 Cod》, 《소금 Salt》, 《연어 Salmon》, 《종이 Paper》, 《커다란 굴 The Big Oyster》, 《마크 쿨란스키의 더 레시피 International Night》, 《맛의 유혹 Choice Cuts》, 《바스크 세계사 The Basque History of the World》 등이 있다.

 

 

소금아~~
너 정말 대단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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