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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의 나이일까? <나는 138억살> 책 읽어주는 아이들에게 물어본다. 나이가 138억 살이 누구인지 맞춰 보라고? 가늠할 수 없는 숫자의 나이.. 누구의 나이일까? 제목부터 아이들의 관심을 사로잡는 책 빅뱅으로 탄생된 우주의 시작부터 나의 탄생까지 138억 년이라는 긴 시간 속 나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다. 책소개 138억 년이라는 아주아주 긴 시간 속의 ‘나’에 대한 이야기다 길어야 백 년을 사는 나는 우주의 나이인 138억 년과 비교하면 한 점에도 미치지 못하는 작은 존재이다. 하지만 관점을 바꾸면 다르게 보인다. 나를 구성하는 물질이 어디서 왔는지 들여다보는 것이다. 나를 구성하는 물질은 책 속에 등장하는 ‘나’인 원자이다. 원자는 138억 년 전 우주가 팽창하기 시작한 빅뱅 몇 초 뒤에 만들어지기 시작해서 우주와 지구를 떠돌았다.. 2023. 5. 24.
우주 이론에 관한 그림책 <빅뱅이 뭐예요? > 어려운 빅뱅 이론에 관한 과학 그림책. 이 책은 아이들을 끝까지 집중하게 만들었으며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워준 책이었다. 같이 가져간 과 함께 읽어주었을 때 흥미진진한 그들의 눈 빛을 잊을 수가 없다. 과학 그림책으로 이만한 그림책이 또 있을까? 어려운 과학 개념을 그림책으로 만나니 이해가 쏙 더 잘 된다. 책소개 우주의 처음으로 아이들을 데리고 가는 흥미진진한 과학 그림책이다. 빅뱅이라는 우주의 시작부터 지금의 우리 모습이 만들어지기까지의 오랜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해 아이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과학이라는 영역 안으로 자연스레 한 발을 들여놓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세상의 처음은 어디서, 어떻게 시작했을까? 이 세상의 처음에는 우주 전체가 오렌지보다도 작은 공간 속에 들어가 있었습니다... 2023. 5. 24.
층간 소음 문제에 관한 이야기 <901호 띵똥 아저씨> 층간 소음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낸 그림책. 이 책을 아이들에게 읽어주면서 자신들이 겪은 일들, 이웃과 갈등을 겪게 된다면 어떻게 대처하고싶은지 등을 생각해보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아이들의 기발한 생각을 들을수 있는 시간이었다. 인터폰 소리에 깜짝깜짝 놀라는 엄마들은 꼭 아이와 함께 보기를 권한다. 한번쯤은 경험했을 층간소음 문제를 지혜롭게 풀어낸 그림책으로 이 시대의 가장 핫한 소재를 다룬 그림책이다. 아파트 위아래층 사람들끼리 이 그림책을 돌려가며 읽어보면 어떨까? ^^ 책소개 소음을 줄이려는 노력과 배려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이 가장 우선되어야 한다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작가는 재미있는 이야기로 편안하게 말하고 있다. 그 집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사랑으로 행복한 생활공간을 만들어가자는 의미 있는 목소리가.. 2023. 5. 24.
산불 나면 생각나는 까투리 <엄마 까투리> 셋째인 막내가 1학년 때였다. 도서관에서 빌려 놓은 ‘엄마 까투리’ 책을 읽어달라고 가져왔다. 누나, 형들이 고른 책 다음으로 ‘엄마 까투리’ 책을 읽기 시작했다. 그전에도 몇 번을 읽은 적이 있었는데, 그날은 왜인지 모르게 엄마 까투리가 산불로부터 새끼를 보호하고 죽었던 장면에서 갑자기 “엉, 엉, 엉, 엄마…엉엄마… 엉,엉, 엉” 하면서 통곡 수준으로 울었다. 우리는 울고 있는 막내가 너무 귀여워서 박장대소를 했다. 그리고 막둥이를 꼭 안아주었다. 아직까지 막둥이 아들의 울음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죽은 엄마 까투리 때문에 울었을까? 아니면 남아있는 새끼들 때문에 울었을까? 이 책은 오직 제 한 몸밖에 가진 것 없는 미약한 존재인 한 어미가 불가항력적인 고난 속에서도 무사히 아홉 마리 새끼를 지켜내는 .. 2023.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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